시를 찾아서
종일토록 봄을 찾아 나섰지만 봄은 보이지 않고신발이 다 닳도록 고개마루 구름 사이를 휘돌았다네. 집으로 돌아와스스로 매화를 휘어잡고 향기 맡으니봄이 가지 끝에 머문 지 이미 오래 되었네. - 어느 선승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