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슬그머니 나타나..
안부를 물어오는,
네가 있어 참 좋다.
깊숙히 숨겨두었던 젖은 추억들도 ..
너의 미소로 말리고...
널 보며,
나는 한소큼의 기운을 얻는다.
고개숙여 쏘근거리는 ..추수할 알곡들을 보듯,
그져 보기만 해도 행복해 지는
네가 있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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