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인생으로의 두번째 여행

샘솟는 기쁨 2010. 3. 2. 14:17

 

 

인생이 참으로 길어졌습니다

 

별별 시행착오를 다 겪었는데도 아직도 고쳐 살아볼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그런데 이 길어진 시간에 할 일이 없다면 그것 또한 고역이겠다 싶습니다...

 

이 금싸라기같은 시간을 나는 아주 실험적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하는 공동거주에 대한 실험, 무엇을 하며 놀 것인가 하는

 

'호모 루덴스'로서의 탐구, 무엇을 하며 먹고살 것인가, 즉 50대에 전문가가 되기 위한 도전 같은 것들입니다.

 

 나는 좋은 삶이란 끊임없이 창조하고 성장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조라고 해서 반드시 대단할 것도 없고, 반찬 한 가지를 다르게 해보는 마음, 조금 다른 스타일에 대한 시도, 안

 

가본 길로 가보는 탐구심 같은 것도 다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삶을 더 충만하게 살고자 하는 활기가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번져나가 세상을 완성하는 에너지가 되는 것! 이것

 

이 나의 꿈입니다."

 

(저자 에필로그 중에서)

 

---늦지 않았다-미탄님-

 

 

-요즘 내생각을 대변하는 듯한 이글이..

눈에 확 들어왔다.

 

마음이 본질을 떠나 돈이나 명예에 매이면

한번도 해보고 싶은 일은 하지 못한채  헛 산것이다.   란 말이 생각난다.

그리고 이번 여행길에  공항에서본 문구도 그러하다.

지금하지 못하면...평생하지 못한다.

 

이적지 돈이나 명예에 매여서 산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급급하게 살아온 나로서는..지금이 내인생의 두번째 여행길에 선..

터닝 포인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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