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봄 나들이..

샘솟는 기쁨 2008. 3. 9. 10:22

부산. 울산에 사는 동창들 몇 명이 모여,

조촐하게 점심을 먹었다.

 

특별히 많은 시간을 내어 함께 하지 않아도

잠시나마 정겨운 얼굴들 마주하고,음식을 나누고 우정을 나누며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사는게 별건가

좋은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누며 진정한 정을 나누며

그렇게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는게 아닌가 싶다.

 

 

이제 친구의 얼굴을 보며 나를 볼 줄 아는 나이가 되어가는가보다.

내 몸이 욱씬거리면 친구들도 그러하고

친구의 얼굴에 주름이 늘면 내모습도 늙어 가는구나 하고 말이다.

 

그래서 동창들과 모이면 그렇게 맘이 편하고 즐거운 갑다.

 

만나서 행복했다.   사랑하는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