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드디어..
샘솟는 기쁨
2007. 11. 11. 01:21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봇물이 터졌다.
친구 세 놈이랑 넘 과하게 마셔댔나 보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퉁퉁 붓고 , 속도, 머리도 깨질듯이 아팠다.
취해서 이곳저곳 전화질까지 간땡이가 부은게지..
그래도 속은 좀 후련해진 기분이다.
그 동안 씩씩한 모습만 보아온 친구들 놀라서 당황했을끼다.
퇴근길에 전화가 왔다 괘안냐고,
미안해서 할말이 없었다.
잠시들린 친구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다.
x팔려 죽는줄 알았다.
그래도 친구넘들 더 친숙해질 수 있으리라.
술 먹고 실수하는이도 조금은 이해가 되어지고
하여튼 생애최고로 부끄러운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