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갈바람

샘솟는 기쁨 2008. 9. 8. 12:38

쓸쓸히 서있는 사람아!!

이미 손끝에선

외로움이 서서히 피어오르고

 

너없는 하늘아래서도

염치없이 계절은 오고..

 

눈물로 한밤을 지새도

없는건 마찬가지...

 

갈바람이

하도 아파보여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