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솟는 기쁨 2008. 12. 30. 15:41

08년과의 이별을 앞두고..

 

간간히..

 

눈물이 흘러내릴때가 있다.

 

다 잊었노라고 큰소리 치면서..

 

이젠..

 

괜찮다고..헛웃음 짓다가도..

 

멍하니..

 

유난히 빛나는 하늘의 별을 봐도..

 

청명한 달을 봐도..

 

아직도  너와 이별을 못한 그리움으로,

 

가슴 시림은..

 

널 보내지 못한 미련이..마지막날 까지 발칙하게도 남아있다.

 

어느 여인의 글처럼..

 

신이 주신 운명 만큼 ...사랑하고,

신이 주신 형벌로 ..이별을 하고..

 

새해는 밝음으로 나를 조금더 성장 시키자고..

내 속의 너를 등떠밀어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