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먼져간 친구에게..

샘솟는 기쁨 2009. 2. 22. 10:15

어제..

갑자기 친구가 운명을 달리 했다는 비보를 들었다.

 

조그만 농장을 했는데.

넘어져서 잘못된 모양이다.

인근이 멀어서인지 누군가 일찍 발견해서  병원에만 옮겼어도..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잠을 설쳤다.

 

우리가 느끼지 못할뿐 죽음 또한 삶처럼..

우리들 가까이 있는 듯하다.

 

이제..

소퓽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

힘들지 않고

평안하길 빈다.

 

친구야 잘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