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어화 둥둥 내 사랑아..

샘솟는 기쁨 2008. 10. 14. 10:43

이맘때만 되면..

 

 

이별의 손흔듬도 없이 가버린 그대모습이

아슴아슴 피어 오릅니다.

 

그대없는 이 공허로움을 ~

어찌견딜까요?

 

11월의 마지막날 저하늘 끄트머리로 사라진

당신이 그리워..

하늘을 봅니다.

 

 

들판의 코스모스는 ..

계절이 오면 다시피건만

 

그대 떠난길은 되돌이표도 없고,

그대향한..

그리움은 해마다 내속살에 드러눕고..

 

난 어쩌라고..

어찌하라구요.

 

 



네가 없는 세상은 ..

온통 텅비었다.

 

어쩌누..

어찌하누...

 

그래도 네가 좋은곳으로 먼져가

기다리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즐겁고 아름답게

이생을 다 채우고 널 보러가리라.

 

어허둥둥 내사랑

내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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