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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강장 벽화 ..봉화

샘솟는 기쁨 2008. 7. 11. 10:25
영동의 버스승강장 벽화가 언론에 소개된 바 있는데, 그 때는 원정을 간 것이래요.
봉화군에는 각 면마다 하나씩, 총 11개의 버스승강장에 벽화를 그려서 지나가는 길손들을 훈훈하게 하더군요.
그림의 내용은 그 지역 특산물이나 농촌의 일상, 그리고 잊혀져 가는 옛 시골의 풍경 등을 담았는데,
그냥 보고 있으면 버스가 좀 늦게 오더라도 옛날을 추억하며 즐겁게 기다릴 수 있겠어요.
벽화를 그린 이는 류준하씨(홍익대에서 벽화 전공)이며, 귀농한 남편과 함께 청량산 앞
비나리 마을에서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청량산 앞 비나리 마을









* 앞으로 봉화를 지날 때는 버스승강장을 한 번쯤 주의깊게 들여다 보고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