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글

인간이라는..

샘솟는 기쁨 2008. 7. 11. 11:33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드리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라더라도..

 

그렇다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위해

그대를 청소하는것인지도 모르니까...

 

 

-회교시인 .잘랄루딘 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