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당신은..

샘솟는 기쁨 2007. 9. 30. 14:02

 

 

눈을 감고 가만히 있으면..

당신은 언제나 내몸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스쳐가듯 찾아오는 당신은

바람입니다.

 

 

바람이 좋아,

바람을 만나지만

그바람을 좇을 수 없는 나자신임을 알기에

그저, 한자리에서 그 바람을 기다리는 일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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