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또다른 매듭과 시작..

샘솟는 기쁨 2010. 8. 21. 12:20

7월 27일..

이사를 했다.

6년을 살던 보금자리를 떠나 ..

내 인생의 큰 획을  긋는 의미가 있는 또다른 출발이다.

 

그것은 혼자만의 12년 세월을 벗어나, 서로에게

푸른 울음 대신 정겨운 말벗이 되어줄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기 위함이고,

들녘을 헤매다 가까스로 찾아온 포근한 작은방이 되어주기 위함이다.

 

서로의 공간이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게 ..

무시로 안아주고 보듬어 살펴주리라

 

 

우리의 앞날에 생생한 기쁨이 함께하길^^

'나와의 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이 보이는 길  (0) 2010.12.14
그후 30여년..  (0) 2010.11.20
오랜세월 지나 만난 친구~  (0) 2010.07.26
나의 반쪽 가슴에게..  (0) 2010.07.19
이 아침에..  (0)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