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나의 반쪽 가슴에게..

샘솟는 기쁨 2010. 7. 19. 14:25

오십의 여행 길에..느닷 없이 뛰어든 인연을 만났다.

그 운명에 나는 설래고, 흥분되고,가슴뛴다.

 

일상이 매번 반복 되던 나의 여행 길에..

아름다운 것을 보면 함께 감탄하고,아프면 이마를 짚어 주며 괜찮냐고 물어주는 이,

슬픔으로 꺼이꺼이 울때..가만히 안아주는 이.

지쳐서 쓰러질것 같을때.. 힘내라고 속삭여 주는 이..

난,

그런 인연과 손 잡았다.

 

이대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앞으로의 삶을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

그저..내 운명의 배에 함께 어우러져 흘러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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