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내 엉킨 속을 죄다 뒤집어 털어놓게 하는 ..
당신은 누구십니까?
부드러우면서도 ..때론..가차없이 내몰아 버리는 당신은..
항시 내그림자 처럼 나를 따라다니고..
칼칼한 목소리로..
나를 꼼짝못하게 하는 당신은..
누구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