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이..나를 할매로 만들어 놓았어요.
아니 막내 동생 내외는 30대에 할매 할배가 되었으니 나보다
더 억울하게 되었지요.
언니 딸래미가 시집가서 선사받은 꽃이랍니다.
보기만해도 꽃 본듯이 ..
입가에 웃음이 절로나고 모든 시름 잊게 해주는 놈이지요.
저 녀석만하던 조카가..어느새 콩알 만한 아기를 업고 키우는걸 보니..
할매가 된 우리도 세월의 강을 많이 건너 왔다는 생각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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