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우여곡절를 넘어..
용케도 이시간 까지 걸어 왔는데..
아직도 나는
사무치도록 외롭고 쓸쓸하다.
사람은 누구나 그렇게 살도록 ..애초에 만들어 졌나 보다~
우리집 가까운 아파트에서..
또 한 여인이 베란다에 뛰어 내려 떨어져 자살을 했다.
아직 30대이고 어린자식 셋을 두고..
먼져 갔다.
그 여인의 심정은 어떠 했을지..
내 맘까지 덩달아 아프다.
사람은..다들~~
이렇게 힘겨운 고비를 넘기며..
외롭고 쓸쓸한 길을 가도록 태어났나 보다.
자신을 파고 드는 온갖 더러운것 들을
쓸어안아 정화 시키는 비가 온다.
찝찝한 내마음 한켠의쓰레기들까지 모조리 쓸어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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