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방

두 발의 철학-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샘솟는 기쁨 2014. 10. 2. 08:14

저자소개

영국 소설가 「보물섬」「지킬 박사와 하이드」 걸작을 남겼다.

여행 수필도 많이 썼는데 그가 작가로서 유명해진 작품은 프랑스 도보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쓴 「당나귀와 함께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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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차오르는 희망과 맑은 정신 그리고 저녁이면 찾아오는 평화와

정신적 충만 같은 것들.

 

하나의 만족은 기쁨을 부르고, 이렇게 계속 행복이 쌓여간다.

 

너무 많이 걷는 사람은, 고급술을 작은잔에 홀짝거릴 수 있는데도 싸구려 큰 술잔에

마시는 사람과 다를 바 없다.

 

조금씩 음미하는것이야말로 진정한 풍미를 느끼는 법.

터무니 없이 많이 걸은 거리는 단순한 학대에 불과하다.

 

나에겐 그런 친구가 필요치 않다.

여행의 진정한 목적은 자유이다.

 

외국 여행은 다른 인생을 잠시 살아보는 것.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고 싶은 사람들은 그 기억을 상기시키는

모든 것들과 잠시 떨어져 있는게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