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30분에 출발( thon호텔 투숙)
동화속 산장같은 호텔에서 동화 속 공주처럼 자고 다시 새사람으로 태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온 사방에 물이 흐르고 계곡 물줄기 위로 투명한 햇볕이 보석처럼 빛난다. 구름이 나무위에 걸터 앉아 있고 양들이 초원에서 간간히 식사중이다. 비겐 후 맑고 깨끗한 마을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꼬불꼬불 산꼭대기에 집들이 그림처럼 걸려져 있다. 호수로 둘러 쌓인 이 예쁜 마을 전경을 또 다시 볼 수 있을까? 이런 환경에서 살면 저절로 콧노래가 흘러 나오겠다. 아침에 햇빛을 받은 사과는 빠알간 꽃망울 같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이가 앞바퀴를 들고 묘기를 부린다. 햇빛이 그리워 쭉쭉 뻗은 나무들은 서로 키제기에 바쁘다. 이곳 사람들을 닮아 군더더기 없이 길쭉길쭉 하다.
노르웨이는 호화감옥으로도 유명하다. 체벌 대신 따뜻한 환경속에서 교정을 하면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잘 보호를 하고 교화교육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재범율도 아주 적다고 한다.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