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다가 오는 것들

샘솟는 기쁨 2016. 12. 26. 14:10












다가오는 것들












프랑스 영화

1981년생 여류감독 미아 한센- 러브의 작품이다.

2016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았다.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가 내 안으로 조용히 덮쳐왔다.

그녀의  지적인 이미지가 은은하게 스며드는 영화이다.


철학교사로 나오는 나탈리의 매우 격이 높은 처신은 본 받을 만 하다.

내 앞에 온 예상치 못했던 고통스런 현실을 담담히 받아 들인다. 그녀는 홀로 남아서 자유로운 내면의 세계를 채우며 나아간다. 그런 상황을 잔잔히 받아 들이는  그녀의 태도에 의미가 있다.  오랜만에 수준 높은 영화를 만나서 좋았다.


2016.  10.  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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