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나의 생을 깡그리 잊어버렸다.
오늘 난 새롭게 태어나..
또한번의 인생길로 접어들었다.
그래도..차마 지울 수없는얼굴하나..
매번 부인해도 어쩔 수 없는 생각하나..
너가 홀로 가버린 계절이 오면..
애써 널 버린다.
정금같은 내딸아..사랑스런 내딸 진아..
그곳에서도 늘 행복하길 바란다.,
너떠난 이곳이 재미없어
너와 마주할 시간이 빨리오길 바래.
오늘도 피흘리며
난..지난시간을 잊는다..간절히..
그림...정종분님의 (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