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뭔가 쿵하고 내려앉은듯..
심리적 공항상태가 된..하루였던것 같다.
평소 마음깊이 존경하고 길동무로 ..함께가자던 지인이..
페암이라고 전화가 왔다.
하루가 온통..그분으로인해..
멍~하니 백지상태로 보낸듯 하다.
살아있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자신이 지금 얼마만큼의 생을 살고 있는지.
어떤 빛깔로 살아가는지..
헤아려 보며..남아있는 알갱이를 찾고,
조금더 빛나도록 강도를 높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원히 살것 처럼 오늘을 살지만..
죽음이란건..
오늘이 내차례가 올지 ..내일이 내차례가 올지 ..
우리네 인간들은 모른다.
그것은 신의 영역일 뿐..
다만..
오늘이 마지막인것 처럼..
열정적으로 사랑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단 생각을 해본다.
'나와의 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와 꽃밭 (0) | 2008.07.26 |
---|---|
새벽이 오리라.. (0) | 2008.07.24 |
우정 (0) | 2008.07.14 |
자신에게 최면걸기.. (0) | 2008.07.11 |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0) | 2008.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