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방

관(觀) -수자타(sujata)

샘솟는 기쁨 2009. 12. 27. 17:54

마음은

우리가 생각한 대로 골라 기를 수 있는

꽃밭과 같은것

가시 덤불을 키울 수도 있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키울 수도 있고...

 

 (그러나 아무리 하찮은 잡초라 해도 꽃피우는걸 배울 수 있다네)

 

꿈에서 일어나 아침마다

모든 상황의 진실을 찾는 데에

자신을 맡기면

하루 종일

기적이 우리를 찾아오리라.

 

내가 누구 인지를 진실로 알면

그것은 꿈 보다 더 아름다운것.

 

집착은 자신에 대한

가장 잔인한 행위

 

자유로와 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 혹은

어느때 어느 곳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는 것에

편안 할 수 있어야....

 

지혜의 값은 고통;

그러나 그 고통을 잘라내는 것은

바로 지혜에서

결국 다른 방도는 없고

어쩔 수 없이

잘라 낼 수 밖에

 

고통이란 우리의 이해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부수는 것일 수도-

단순한 마음만이 이를 알 수 있다네

얽히고 설킨 것을 인생이라고..

 

명상하는 동안에는

마음속의 고민들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참으로 넉넉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라.

 

수천가지 떠오르는 망상대로

행동할 필요도 없고

다만 주의 깊게

관찰만 하고 있으면 망상은

스러져 가므로-

 

명상은 반드시 우리에게 즐거움만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느끼도록 일깨워 준다.

 

우리가 누리는

가장 큰 행복 중의 하나는

마음을 열고

자유로이 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일

그러나

사랑하지 않기는 더둑 어려운 일-

 

무집착이란

생명 없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사랑과 연민

남의 즐거움을 같이

기뻐하고 비난해도 침착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음이란  단지

복잡 미묘한 거울 일 뿐

보이는 것을 다 비추고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인 것은 다 나타내니까...

무엇이든

 

수행자의 일상생활에서

선택이란

지극히 단순하다

그는

자신의 깨달음에 도움이 될 일를 하고

그렇지 않은 일들은 하지 않아-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하고

하고 있는 그 일에 온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영적 성장을 위한 첫번째 단계-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스승으로 삼는다면

우리는 곧 자유로와 지리라

 

불필요한 저항이나

불필요한 욕망에서

오는 괴로움으로 부터

사람들은 여기저기를

헤매 다니면서

삶을 성공으로 이끄니

딱 맞아 틀리지 않으려

애쓴다.

인생의 목적이 학문 일때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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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이 부산 나들이 길에 들고온..책을

손에 들었다.  

끝내 다 읽고 건네 주었다.

 

몇군데..

짜릿하게 다가온 글줄을 찾을 수 있어서 행복 했다.

그 가운데 메모 해온걸 적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