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는 일은 폭풍이 몰아치는 것과 같아서
상대방도나도 다 날려 버린다.
허공 한가운데로 들어올렸다 땅바닥에 내 동댕이치는 일이다.
둘 다 다치고 부러진 마음을 안고 절룩거리며 살게 된다.
치유되는 기간이 오래 가기도 하고 겉으로 보기엔 치유된 것 같아도 상처의 기억을 지우지 못하며
사는 때도 많다.
미워하지 않음으로소써, 미움을 넘어서고,
분노하지 않음오로써,불길로 나를 태우지 않으며,
욕하고 비난하지 않음오로써 내가 먼저 쓰러지지 않고,
원망하지 않음으로써 원망을 극복하고,
성내지 않음으로써,상처받지 않고,
상처받지 않은일은 상대로 나를 죽이는 일에서 벗어나 나를 살리고 상대방도 살게 하는 일이다.
삶의 속도에서 내려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그게 휴식이나,여행일 수도 있고
기도 일 수도 있고,뉴에이지 음악을 듣는것도 방법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도 방법으 하나이다.
고요한 시간속에서 자기를 놓아두어야 한다.
그래야 고요해 진다.
고요해 지면 다시 맑아지고,맑아지면 밝아진다.
마음이 밝아지고 맑게 가라 앉아야 자기 마음의 선한 바탕과 만나게 된다.
그런 선한 바탕으로 돌아와야 다시 입에서 나오는 말이 고와지고 부드러워진다.
얼굴이 편한 모습을 되찾고 눈매가 평화로워진다.
그래야 다시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 본래의 모습대로 말하고 일 할 수 있게 된다.
자기 마음의 바탕을 잃은채 말하고
행동하면 자기도 모르게 곁에 있는 이들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나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은 나 때문에
이 세상이 지옥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을 수도 있다.
"타인이 천국" 일 수는 없겠지만 다른 사람과 함깨
이 세상을 살 만한 곳으로 만들어야 나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수 없이 본래의 내 모습 내 선한 마음의 바탕,자성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내 얼굴은 남의 얼굴에,물에 비치듯 비치고
내 마음은 남의 마음에,물에 비치듯 비친다-잠언-
내가 그를 따뜻한 손길로 잡아주면
그도 따뜻한 온기를 내게 보낸다.
내가 그를 싸늘하게 바라보면 그도 가슴에 비수를 품고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숱한 장벽 숱한 굽이굽이 에서 만난
어려움을 물처럼 품어안고 소리 없이 흐를 수 읶게 되기를 바란다.
고요한 내 산신으로 돌아오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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