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목련

샘솟는 기쁨 2008. 3. 24. 02:43

진하 바닷가..

어느 한적한 횟집 모퉁이에..

어느새,

흰옷을 입고 내려온 천사같은,

목련이 피었다.

 

오는 길에 보니..복사꽃,매화꽃,들도 꽃향기를 내품고..

개나리도 노오란..봉오리를 물고 있었다.

 

햐~

이좋은 날들이 또,.소리없이 세월을 삼키며..

바람처럼,스쳐 지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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