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관점에 따라 다르다.

샘솟는 기쁨 2010. 6. 29. 10:24

 

정치,종교의 색깔 처럼 편협한 것도 없는 듯하다.

가끔.. 친구들 끼리 서로가 믿는 종교가 다를때,

내가 믿는 신이 절대의 신이고 타인이 믿는 신은 모두 사이비라고,

거품물고 논쟁하는걸 본다.

어쩜, 세상의 하나를 제외한 다른 수 많은 종교는 사이비인 것을 ..

자신이 믿는 신은 누구나..유일 신이다.

 

정치의 논쟁도 끝이 없다.

자신이 지향하는 정치인이나 당을 누가 비난하면..

곧바로 적으로 돌변하고,꼭 싸움으로 연결된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나라를 잘 이끌어 가리라 믿는 일..

 

자신의 배우자는 절대적으로 다른 이성에겐 눈길조차 주지않는..

나 하나의 사람이라고 믿는것처럼..

자신이 원하는데로 믿고 싶은 인간의 본능인지도 모르겠다.

 

-2010.6.29.  나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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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근처에도 못 미치는 것들을 가지고 박터지게 다투지 말자.

종교쪽에서 보면 과학은 미개하기 짝이 없고, 과학 쪽에서 보면,

종교는 미개하기 짝이 없다.   관측자의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면 그것은 분명 진리가 아닌 현상에 불과한 뿐이니..-구본형

 

 

 

 

 

 

문수경기장에서...선배가 찍어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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