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연약한 등불을 끄지 마소서..
그토록..
착하고 충성된 종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그 얼마나 귀하고 귀한 딸인데..
사랑의 손길로 보듬고 애지중지 키운 보석인데..
어찌 하오리까???
이제껏 지켜 주신것 처럼
다시 한번 등불을 밝히어..
부모님 곁으로 돌려 주소서.
그들의 고통이 내 고통으로..
눈물이 앞을 가리고,가슴이 무너집니다.
이 고통의 순간이 지나 갈수있게 ..
그들에게 축복하소서.
갈말가족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1
오~
당신의 뜻을 알기엔 ..
우리들의 생각이 미치지 못하단걸 압니다만..
그래도..지금은 아닙니다
조금 더 ..소녀의 꿈을 펼칠 시간을 ..
주셔야 합니다.
오 주여~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