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수다

비오는 밤

샘솟는 기쁨 2008. 6. 3. 01:13

비가 세차게 땅을 내리치며..온다.

어둠을뚫고서..

 

대지는아프지만, 모든걸 다 흡수하며..

잘도 참아낸다.

 

온몸에 상처가 나고 헐어져 나가도..

구석구석..빗물을 쓸어안는다.

 

어이 하리야~

어쩔 수 없다면..

침묵하며..인내 할 수 밖에..

 

온몸을 눈물에 담그고서라도..

이 길을 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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